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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으로 읽는 트라우마와 통증

스티브 헤인스 | 푸른지식
  • 등록일2017-02-16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트라우마와 통증을 한 권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읽는다!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게 만드는 탁월한 안내서

이 책은 트라우마와 통증의 발생 원리를 재치 있는 설명과 일러스트로 한 권에 풀어냈다. 정신과학적 관점에서 트라우마와 통증은 모두 신경계와 신체 사이에서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태어난 산물이다. 저자는 우리 뇌와 신경계의 원리를 차근차근 짚어보면서 트라우마와 통증이 무시무시한 증상이 아니라 인체의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어법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아가 환자가 현실감을 회복하고 강화한다면 극복 가능한 증상들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의학적 관점을 그래픽으로 쉽게 풀어놓으면서 트라우마와 통증이라는 두려운 존재를 상대하고 있거나 상대하려는 사람들에게 손길을 내민다. 치료자나 환자는 물론이고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트라우마와 통증을 한 권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읽는다!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게 만드는 탁월한 안내서

트라우마와 통증은 누구나 일생에서 한 번쯤 겪는 삶의 흔적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기 마련인데,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가 마음에 남으면 트라우마가 되고, 신체에 남으면 통증이 된다. 정신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것들은 모두 신경계와 신체 사이에서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태어난 산물이다. 신간 『뇌과학으로 읽는 트라우마와 통증: 우리 몸의 생존법』은 트라우마와 통증의 발생 원리를 재치 있는 설명과 일러스트로 한 권에 풀어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트라우마와 통증이 우리 뇌가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장치라는 것이다. 위험에 대처하는 신경계의 활동은 생존을 위협하는 원시 환경에서 인간이 살아남는 데 필수적인 활동이었다. 이 책은 우리 뇌와 신경계의 원리를 짚어보면서 트라우마와 통증이 무시무시한 증상이 아니라 인체의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어법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아가, 트라우마와 통증이 과거 기억에 반응하는 신경계의 결과물이므로 환자가 현실감을 회복하고 강화한다면 극복 가능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현재의 신체 감각을 인지하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이를 강화해서 과거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의학적 관점을 그래픽으로 쉽게 풀어놓으면서 트라우마와 통증이라는 두려운 존재를 상대하고 있거나 상대하려는 사람들에게 손길을 내민다. 치료자나 환자는 물론이고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트라우마는 우리 두뇌의 작동 방식을 어떻게 바꿀까?
통증은 마음의 문제일까, 몸의 증상일까?

푸른지식 그래픽 로직 시리즈는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 사회에 꼭 필요한 지식을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 시리즈이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읽고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그래픽 로직 시리즈의 6번째 책으로, 트라우마와 통증의 실체를 뇌과학적 원리에 집중하여 단 80쪽 내외의 분량으로 풀어냈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등 우리 몸에 관련한 물음들에 재치 있게 답한다.
트라우마의 작동 원리
먼저 이 책은 트라우마가 우리 뇌와 신경계의 작동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뇌가 어떻게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정보를 수집하는지, 어떻게 위협적인 상황에 반응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우리 뇌가 부정적인 경험에 반응하는 방식을 보여주면서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 전쟁 등 커다란 사건뿐만 아니라 폭행이나 학대 등의 지속적인 경험도 트라우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원리를 친숙한 비유와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풀어내어 이해를 돕는다. 이를테면 편도체라고 불리는 우리 뇌의 작은 영역을 폴라로이드 사진기에 비유한다. 편도체가 저장한 기억은 매우 강력하지만, 그 기억은 흐릿한 폴라로이드 사진과 같아서 기억을 현재 상황에 맞게 정확히 재구성하지 못하면 트라우마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통증의 작동 원리
이 책은 트라우마뿐만 아니라 통증도 심리적인 산물로 보고 발생 원리를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신체나 조직의 손상으로 발생하며 우리 몸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이해되지만, 통증의 양상은 개인차가 크고 심리적, 사회·문화적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통증을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뉴로태그’라는 용어를 제시한다. 뉴로태그란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게 하는 신경세포들의 네트워크이다. 뉴로태그는 그간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통증 신호를 심각하게 인지할 수도, 그다지 위험한 신호가 아니라고 인지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편두통, 치통, 요통 등 만성 통증 역시 조직의 회복 정도와는 상관없이 신경계가 통증을 심각한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학습한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또한, 역으로 예민해진 신경세포와 신경망이 학습을 통해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저자소개

스티브 헤인스

저자 스티브 헤인스는 25년 넘게 의료계에서 종사해온 건강관리 전문가. 트라우마와 통증의 발생 원리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꾸준히 치료법을 개발해왔다. 요가와 일본식 지압, 생물역학적 신경치료와 외상 완화 치료를 공부했다. 좋은 치료법으로 사람들이 고통 없이 자유롭게 살기를 바란다. 런던과 제네바를 오가며 일하고 있다.

김아림

역자 김아림은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공부한 후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래』, 『자연의 농담』, 『앵그리버드 물리 탐험』, 『마당에서 만나는 과학』, 『움직이는 태양계』 외 다수가 있다.

소피 스탠딩

그린이 소피 스탠딩은 인체 해부학에 관심이 많고, 해부학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에 녹여내는 작업을 주로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2014년에 킹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영훈

감수자 고영훈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과 의과대학 교수로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신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이사, 한국정신병리진단분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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